다이어트3 다이어트(3화) : 중독된 뇌, 내 의지만으로는 힘들다.(금연사례) 다이어트 2화에서 도구 6가지를 제시했었다.(회피, 통제, 분산, 억제, 목표설정, 심사숙고) '다시 봐도 너무 좋은 방법이야!'라고 생각하며 열심히 다이어트를 하기로 결심한다. 그러나 퇴근 후 비도 오는데 술 한잔이 생각난다. 생각을 할 수록 더 먹고 싶어져 '회피'하기로 하고 운동복을 입고 집을 뛰쳐 나갔다. 땀을 흠뻑 흘리면서 운동에 집중하니 먹는 생각도 사라졌다. '오늘도 수고했어, 이제 물 한잔 먹고 자야지'하며 물 한잔과 함께 TV를 틀었다. 왜 하필 TV에는 맥주 광고가 나오는지...라면은 왜 이렇게 맛있게 먹는지... 결국, 이성을 잃고 냉장고와 찬장을 뒤지며 먹을 것을 찾고 있었다. 과자를 먹고 말았다. 다음날 아침, '그래 회피하기로 했는데 과자 자체를 사놓은 내 잘못이지...하며 후회.. 2023. 9. 22. (다이어트 2화) : 음식의 유혹을 이겨내는 6가지 전략 "선생님, 다이어트약을 먹고 있는데도 왜 자꾸 배가 나올까요? 이상해요!" 옆에서 보고 있던 나는 웃음이 나왔다. 밤마다 야식에 맥주 마시고 계속 먹는데 다이어트약은 무슨 죄가 있다고... 가만히 있던 다이어트약은 오늘도 억울하다. 수시로 먹고 싶은 충동을 억제 할 수만 있다면 좋으련만, 오늘도 주위를 두리번 거리며 과자나 간식거리를 찾고 있다. 충동, 결핍, 만족 당장 어제는 눈앞에 돈에 현혹되어 주식을 충동적으로 매수했다가 물리고 말았다. 마트에서 장을 보다가 과자를 담고 저녁을 조금 먹었다는 이유로 순식간에 한봉지를 먹어버리고 말았다. 선택의 순간에 충동적인 선택을 해서 손해를 보는 경우가 많다. 잠들기 전에 티비에 나오는 맥주 광고를 보고 머리로는 먹지말아야지 하면서 배달앱으로 치킨에 맥주를 주문.. 2023. 9. 16. 다이어트는 헤어짐이다. 시작(+) “나 살쪘나 봐, 운동하러 가야겠어, 헬스장 등록부터 할까?.“라고 말하는 것을 흔히 들을 수 있다. 매년 새해가 되면 살을 빼고 멋진 몸매를 만들고자, 헬스클럽에 등록을 한다. 2~3주 정도 열심히 하다가 이 핑계, 저 핑계를 대며 나가지 않는다. 다이어트를 하기위해서는 ‘제거’라는 행위가 선행되어야 한다. 이게 되지 않으면 체중 감량은 일어나지 않는다. 그렇다면 내 인생에서 무엇을 삭제해야 하는가? 인간관계(-) 인간은 혼자서 살 수는 없다. 그리고 관계를 통해 나 자신의 존재를 증명하기도 하고 효용감을 느끼기도 한다. 그러나 다이어트를 하기로 결심했다면 잠시 이런 것들을 뒤로 미룰 필요가 있다. 고시공부를 위해 속세를 떠나 절에 들어갔다는 옛날 어른들의 말이 결코 전설처럼 들리지 않는다... 2023. 8. 3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