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차1 회식 자리에서 술을 먹지 않는 방법 코로나19 창궐 이후 2023년 현재, 회식과 모임이 많아지면서 술을 먹는 자리가 많아졌다. 코로나 시기에 금주, 단주했으면 좋으련만 이제와서 술을 먹지 않으면, 조직에서 왕따가 되거나 소외될까 봐 두렵다. 알코올 중독자들이 조직 내에 많은데 그들은 한사코 중독자가 아니라고 말하면서 오늘도 누구와 어떤 명분으로 한잔할까 퇴근 시간이 임박하면 초록색(소주), 갈색(맥주) 행복한 고민을 하고 있다. 소수의 생존자들은 오늘도 그들의 권유로부터 어떻게 도망칠지 거짓 변명을 고민하고 있다. 병풍 뒤에서 숨어 술 먹기 싫어서 울고 있던 선배, 미닫이 문 옆에서 대자로 누워서 자고 있다가 노래방에서 갑자기 일어나 춤추던 선배, 수많은 도망자, MZ세대라고 주장하며 3.1 운동하듯 당당히 참석하지 않는 인원까지, 각양.. 2023. 9. 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