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고픔1 굶주리면 사냥이 더 잘되는 가?(feat : 해루질 예찬, 케톤을 이용한 집중력 향상) 굶주리게 되면 몸은 지치게 된다. 의욕도 없고 일어날 힘도 없어진다. 원시시대에는 수시로 굶었을 텐데 어떻게 사냥에 성공할 수 있었을까? 아프리카 초원의 사자 또한 오랜 시간동안 공복 상태를 유지하면서도 어떻게 사냥할 때 폭발적인 힘을 낼 수 있을까? 크리스 헴스워스의 '리미트리스'에서 92시간 금식하고 맨몸으로 물고기를 잡는 훈련을 하는 것을 보고 힌트를 엿볼 수 있었다. 우리몸은 혈당이 낮아지면 혈당을 유지하게 위해 간에 저장되어 있던 글리코겐을 꺼내서 영양소로 사용한다. 이마저도 부족하면 체지방을 분해하여 간에서 에너지로 전환한다. 이때 케톤이 만들어 진다. (저탄고지 다이어트가 이 원리를 사용한다.) 간이 지방을 원료로 케톤체를 만드는 일은 몸의 관점에서 '위기상황'이라는 뜻이다. 원시시대, 수렵.. 2023. 10. 2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