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1 당신의 밤은 안녕하십니까?(수면) 수면부족에 시달리던 선배는 승진 후 1년도 되지 않아... "선배님 수술은 잘되셨습니까?" 얼마 전 갑상선암 수술을한 선배의 안부를 묻기 위해 연락을 했다. 선배는 평소 조언을 많이 해주는데 대부분은 처세와 승진 관련된 이야기 였다. 그런데 오늘은 딱 한마디를 강조하셨다. "잠을 많이 자라! 10시가 되면 침대에 누워서 눈을 감도록 해! 이상!" 평소 선배는 새벽에 출근해서 밤늦게 까지 일하며 게으른 사람들을 질책하고 잠을 많이 자지 않았던 기억이 있어, 저 말을 들었을 때 조금은 황당한 생각도 들었다. 평소 술, 담배를 하지 않았고 체력, 체격 관리까지 하고 있었기에 암에 걸렸을 때 본인 스스로 납득하기 힘들어 했다. 힘들게 승진 한지 1년도 되지 않은 시점에 암에 걸렸고 지금와서 가장 후회하는 부분이.. 2023. 9. 14. 이전 1 다음